[깐돌맘] 6화. 딸기가 좋아~~
- 등록일
- 2015.03.27
- 조회수
- 2886

지난달 우연히 어디 좋은 티켓 없나 하고
소셜을 뒤지고 있던 중...
눈에 띄는 티켓이 있었어요.
바로 유기농딸기 농장체험 이었습니다.
경기도 남양주에 있어 집에서 가깝고
24개월 미만은 무료라고 하여
깐돌이에게도 재밌고 좋은 체험이라고 생각하여
남편과 날짜를 상의하여 구매 하였습니다.
깐돌이생에 처음 경험하는 농장체험이다 보니
재밌어 할것 같고, 맛있는 딸기 먹을 생각에
제가 더 설레고 기다려 지더라구요~^^
농장체험은 주말만 11시,2시 타임에
50명 한정해서 체험할 수가 있어요.
저희는 1시45분에 도착했는데
생각보다 꽤 많은 사람들이 와 있었습니다.
농장 입구에 들어서니 한켠에 토끼와 닭을
볼 수 있었습니다.
아이들이 너무나도 좋아하더군요.
우리 깐돌이도 책에서만 봤던 토끼를 보니
신기하고 만지고 싶던지 연신
아~이쁘다를 해주더라구요. ^^
그리고 이녀석들...
간식으로 유기농 딸기를 먹고 있습니다.
호강하네요~ㅎㅎ
기다리는 동안 아빠한테 안겨 토끼도 보고
(우량아 앉고 있느랴 힘든지 다크써클이...안습이구료~)
딸기농장 옆에있는 파농장도 구경했습니다.
처음엔 관심 없어 하다가 깐돌이가 좋아하는 책
쿠쿠리네 밭에 파 라고 얘기해 주니깐
그제서야 관심이 생겼는지
계속 이게 뭐야라는 손짓을 하더군요..
딸기따기 체험 주의사항 입니다.
저도 처음이다 보니 열심히 읽고 숙지했습니다.
입장전 농장주인 아저씨께서 간단한
주의사항과 딸기 따는 법,
그리고 키우고 계신 딸기 품종에 대해
말씀해 주셨어요.
옆에서 깐돌이가 하도 징징거려서
아저씨 말씀을 제대로 듣지 못했지만
우리가 체험할 딸기품종 이름은
설향이라는 품종이었습니다.
설향은 과육이 부드럽고 단맛이 많이 나는 품종이랍니다.
그리고 유기농으로 키워 씻지않고 먹어도 되고,
꼭지부위 흰부분까지 달기때문에
꼭지만 따서 다 먹으라고 하셨어요.
체험시간은 30분 입니다.
드뎌 입장했습니다. 저희가 첫번째로 입장했어요.
일단 중간지점까지 쭉쭉 들어갔습니다.
앞에서 다 따버리면 뒷사람들 몫이 없기때문에
중간까지 들어가서 시작하라고 하시더군요..
하얀딸기 꽃에 빨갛게 익은 딸기가
얼마나 탐스럽게 달려있던지
보자마자 침이 꼴깍~
달콤한 향기에 또 한번 침이 꼴깍~
딸기 맛은 정말 감동의 도가니~
너무 맛있어요.
딸기가 약간 덜 익은것 조차도 달았습니다.
우리 깐돌이 손도 바빠집니다.
첨엔 언제나 그랬듯이 징징 거리며
아빠한테 내려올 생각을 안했습니다.
자꾸 딸기따는 법을 보여주고 따보라고 꼬시니
나중엔 저희보다도 더 잘 익은딸기들만
쏙쏙 골라 야무지게 따더라구요~
딸기꼭지도 자기가 따서 한입에 쏙~
깐돌이는 딸기 별로 안좋아하는데 맛있어서 그런지
따는 족족 자기 한입~아빠 한입
끝없이 먹방했습니다.
과일 자체를 안좋아하는 아빠도 맛있다며
딸기로 배를 채웠어요..
저희가족은 딸기따고 먹는데 열중하다 보니
결국 제일 먼저 들어와서 제일 마지막에 농장을 나왔습니다.
쨘~저희가 수확한 딸기입니다. ㅎㅎ
주인아저씨게 부탁하여 딸기밭 앞에서
가족사진도 찍었습니다.
깐돌이는 엄마핸드폰을 모르는 아저씨가
가져갔다고 울며불며 난리~난리
사진 3장 찍어 주셨는데 다 울고 있어요 ㅠㅠ
마지막까지 나오면서 손에 딸기를 놓치 않습니다.
아빠는 깐돌이 안고 딸기 따느랴 바지랑 신발이
엉망진창 진흙 투성이예요~
아들은 아빠옷이 망가진건 신경따위 쓰지 않고
쿨~하게 카시트에 앉아서도 처묵처묵 했습니다. ㅎㅎ
그리고 맛있는 딸기를 할머니께 빨리 드리고 싶어서
할머니가게로 달려갔습니다.
할머니께 딸기도 드리고 직접 입에 넣어드렸어요
할머니도 맛있다고 하시네요~ㅎㅎ
딸기농장에서 배를 채우고 왔지만
딸기를 보는 순간 또 먹고 싶어져
딸기 두팩을 그 자리에서 다 먹어치웠어용
글 쓰며 다시 딸기사진을 보니 또 군침이..꿀꺽
내년에도 기회가 된다면 다시 체험해보고 싶어요.
우리 깐돌이도 재밌고 소중한 추억이 된것 같아
왠지 뿌듯한 하루였답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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