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시맘] 3화. 눈물의 200일 촬영 첫번째 도전기
- 등록일
- 2015.03.17
- 조회수
- 2694

이런거였습니다.... 200일촬영.ㅠㅠ
지난 100일 촬영이 너무 쉽게 뚝딱 찍은터라... 다들 고생했다는 말들을 들었음에도 불구하고!
저는 안일했습니다...
한마디로 실패!! 제대로 실패!!
200일 촬영 출발전!
이유식을 먹고 잠을 조금이라도 자길 바랬지만...
그는 자지않았다...
이것이 나비효과가 되어 돌아올 것을 나는 미처 몰랐네..
앗 흔들렸다~ㅠㅠ
오늘은 초록색 피터팬 패션임당~~
초록 애벌래같아요ㅋㅋㅋㅋ
양말은 가을느낌이 물씬나는 주홍빛 브라운으로 착장!
스튜디오 예약시간이 20분정도 남아 근처 커피숍에 차 한잔하러 들어왔어요~
아점으로 식사가 다소 부실했었는지 급 케잌이 땡기더라구요~
얼른 신랑을 꼬득여 하나 쟁취!
앞으로 엄청난 에너지를 쓸거라고 스스로를 안심시키며, 무려 470칼로리나 되는 클래식가토를 선택!
당떨어질때 먹으면 딱인 녀석이에요.
초콜렛무스같은 부드러움보다는 브라우니같은 적당한 쫀뜩함으로 묵직한 식감이 매력적이에요~
갠적으로 레드벨벳을 좋아하는데 투썸은 어떨지모르니....
그건 나중에 용산 빌리엔젤에서 먹는걸로~
케익으로 당도 올렸고~ 이제 슬슬 촬영준비를 해볼까나~
하지만... 아들은 낯을 가리기 시작했던 것이었어요! 헐....
워킹맘의 비애가 이렇게 드러납니다. 아들을 일주일에 이틀밖에 못보니...
아들의 컨디션이 언제 좋은지, 낯은가리는지, 잠은 언제자는지... 제대로 아는게 없는 짝퉁엄마였어요ㅠㅠ
일단, 석윤이가 도와주시는 이모와 친해져 웃게 만드는게 급선무!
옷을 갈아입히면서 비누방울도 불어주고~ 탬버린도 쳐주고~ 노래도 불러줍니다...요렇게 무릎에 앉혀서 옷입을때까진 굿굿!
good job boy~!
잠시 바닥에 혼자 앉혀볼까요?ㅎ
토끼인형과 과자 탬버린 등등으로 달래기를 시도했으나
결국은...
우아앙~~~
이렇게 되고 말았습니다...
손을 입에 넣고 눈물을 뚝뚝 흘려가며ㅠㅠ
뭐가 이리도 서러운걸까요...?
(근데요... 다른 엄마들도 마찬가지겠지만 전 왜이렇게 석윤이 우는게 귀여울까요?ㅋㅋㅋㅋ)
분유도 한번먹고 들쳐안고 사방팔방 돌아다니기 시작했어요.
10분정도가 지나고..... 살짝쿵 괜찮아지는 낌새를 포착!
촬영을 살짝 시도해보았어요.
그러나~~~~ 결국 또 울음을 터트리는 윤이ㅠㅠ
너란 아이...
나도 울고싶다아~~
결국 우리는.....
옷을 갈아입고...
다음을 기약하며....
담에 올땐 이녀석의 컨디션 조절에 모든 열과 성의를 다해야겠어요!
다음 주에 있을 재촬영, 기대해주세요!!
정신없는 가운데 그래도 인증샷은 한컷 남기겠다며ㅎ
신랑한테 얼른 하나찍으라고 쿡쿡!
왜케 아래에서 찍은건지...
맘엔 안들지만 하나 투척하고갑니다~
씩씩한 홍시맘의 고군분투 육아필살기.
오늘은 무너졌으나 다음주 계속됩니다 흐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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