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율맘] 7화. 찜질방 습격사건!
- 등록일
- 2015.04.06
- 조회수
- 3274

4살아이 우리 또유리는 사우나와 찜질방을 좋아하는
할아버지 할머니 덕분에
명절 마지막날엔 항상 찜질방을 갔었지요^^
명절에 전 부치고 지치고 힘든 몸을
뜨끈한 찜질과 사우나 하면
그렇게 몸이 가벼워지고 개운하더라고요^^;
저도 늙은인가봐요
(이번 명절땐 요리 한번 하지도 않았는데
그간 쌓인 피로 때문인지...
너무 힘들었어요ㅠㅠ)
이번엔 이모랑 예비 이모부까지
친정 식구들 모두모두 찜질방 나들이를 갔지용
저희 식구들은 찜질방 가기까지 준비물이 참 많아요 ㅋ
일단,,,엄마표 살얼음 동동 식혜!
그리고 집에서 계란도 훈제로 구워가요^^
거기에 과자랑 딸기 귤 사과.............
올 가을 저희 식구가 될 예비 형부께서,,,,
"찜질방 가는데 무슨 짐이 이렇게 많아?????"
저희 식구 찜질방 스케일을 보고 놀랬다죠^^
먹기 좋아하는 저희 가족은
항상 어디를 가든
먹는건 완벽히 챙겨가야 해요
한살 적은 가을에만 왔을때도 또유리는 집에 있는 반팔 챙겨 갔었는데
올해는 그냥 찜질복을 입혔어요~
덩치가 좋아 자~~알 맞아요
이제부터 또유리의 찜질방 투어가 시작됩니다!!
작년 추석때까지만 해도 미끄럼틀이 있었는데..
이번에 가니깐 없더라고요..
우리 또유리는 미끄럼틀 제일 좋아하는데ㅠㅠ
그래도 제일 먼저 저 위에 올라 타더라고요~
그 옆의 운전하는게 재밌어 보이는지 바로 올라타더니
저리 멋있게 운전을 하네요~
베스트 드라이버
최근들어서는 운전 하는 장난감을 좋아하네요~
커 가면서 좋아하는게 조금씩 바뀌긴 하더라고요><
작디 작은 유아 놀이터이지만
그래도 4살아이 또유리는 다 재밌고 신기한지...
여기 잠깐 저기 잠깐...
정신없이 왔다 갔다를 반복.......
아주 어릴때 탔던 시소가 생각 났는지
올라타더니 정신없이 앞뒤로~
유령이 된 이또율임돠^^
혼자 정신없이 잘 놀더니 갑자기 옆의 게임을 하는 오빠들이
부러워 보였는지 슬그머니 옆자리로 갑니다...
오빠들테 친한 척 해보지만..
아는 척 해줄리가 없죠
굳세어라~ 이또율.....
포기하지 않고 오빠들에게 적극적으로 대쉬 하더니~
자리를 쟁취했어요~
그러고선 오빠들이 했던 오락을 따라 해 봅니다
도착 후 한 30분을 놀이터에서 놀더니 배가 고팠나봐요^^
이제부터 먹빵 이또율 시작이죠!!!!
우리 또유리가 좋아하는 할머니표 계란이에요!!
계란 까는 법도 제대로 알고 계세요~
바닥에 똬~~악!!!
촤~악 깨뜨린 후 빠른 손돌림으로 순식간에 달걀껍질을 벗깁니당^^
혼자서 앉은자리에서 2개는 거뜬히 드세요~
노른자 싫어하는 건 절 닮았는지...
노른자는 아예 먹지도 않고 버려요^^;
계란을 두개나 드셨으니 목이 막히죠ㅠㅠ
할머니표 식혜 한잔 마신후...
또율 아빠가 좋아하는 꼬깔콘을 드시기 시작합니당~
암만요~~
꼬깔콘은 손에 끼어야 맛이죠
역시 먹을 줄 알아요!!
하도 뛰어 당기면서 놀아서 두 볼은 벌겋게 익었어요..
누가 봄 같이 소금방가서 땀 빼고 온 줄 알겠어요ㅡㅡ;
그렇게 배를 채운뒤...
우리 또유리는 또 뛰어갑니다..
어디겠어요ㅠㅠ
놀이터죠.........................
아까 놀고 온게 부족했는지...
뒤도 안 돌아보고 전력질주ㅠㅠ
이거였어요ㅠㅠ
언니 오빠들이 저기서 버튼을 눌렀더니 젤리가 나온 걸 본거죠~
본인도 버튼만 누르면 나올 줄 알았나봐요 ㅋㅋㅋ
이렇게도 저렇게도 했는데
젤리가 안나오니 역시 힘으로 해결하려 합니다ㅠㅠ
천하장사 만만세~~
그래도 안되니....
"엄마~~~~~~~~~~~~~~~~~~~~~~~~"
하며 저를 찾아 옵니다!!
그때
구세주 아빠가 나타난거죠!!!
하.지.만
세상에 공짜가 어딨겠어요.........
유독 아빠에게 인색한 우리 또유리..
젤리 뽑아 주는 대신 뽀뽀한번^^
이럴때 아님 아빠에게 애정표현은 해주지도 않는 비싼 따님이에요
자기 필요할때만 아빠를 찾는 나쁜...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저희 남편이 또유리보고 기회주의자라며
비싼 뽀뽀 한번에 그래도 천원을 득템 하셧어요^^
돈이 들어간다,돈이 들어간다
슝슝~~
그토록 원하던 멘토스님이 나오셨어요 ㅋㅋㅋㅋ
멘토스는 먹지도 않아요..
한입 먹고 뱉고 한입 먹고 뱉고만...
멘토스 먹는 사람도 없어서
그냥 까서 갖고 놀게 냅뒀어요~
찜질방서 진상피울까봐요ㅡ.ㅡ;
그렇게 한 2~3시간 또유리를 돌아가며 맡고
저도 찜질을 한 2번 한 것 같아요~
간만에 땀뺐더니 시원하고 좋더라고용ㅎㅎㅎ
제가 더웠던건데...
하긴....뛰어다니며 노느냐 이 아이도 더웠겠죠^^
좋아하는 아슈크림 하나 사줬더니
드뎌 궁딩이 바닥에 붙히고 앉아있네요ㅠㅠ
먹을때 빼곤 가만 앉아 있지를 않아요><
모든 아이들이 그러겠지만..........
찜질도 했겠다 이젠 또유리가 젤 좋아하는 물놀이 시간~
간만에 때좀 밀기 위해 이번엔
또유리 물놀이 장난감 다 챙겨 갔지욥!!
뽀로로 엠버 타요 모두모두 바리바리~
저 녀석들 덕분에 편히 목욕 할 수 있었어요^^
이젠 좀 커서 사우나 같이 갈 만 하더라고요^^;
위생상으론 안 좋지만 ㅠㅠ
그렇게 찜질도 목욕도 아주 개운하게 하고 나와서
저녁으로 순대국밥~
맛나요~~~~~~~
간만에 친정 식구들과 편하게 쉬고 먹고
너무너무 좋았어요^^
친정은 정말 쉼터에요 쉼터
체력 좋은 또유리도 피곤했는지...
밥먹고 차에 타더니 5분도 안되서 꿈나라로 가더라고용ㅋㅋ
아직 아이랑 찜질방 안 가보신 분들 가족들과 함께 도전 해 보세요^^
저는 괜찮은 것 같아요~
추천!!!
참고로 저희가 이용한 찜질방 위치 알려드릴게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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