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고] 개구쟁이면 어때, 튼튼하게 자라면 더 바랄 게 있나요
- 등록일
- 2015.02.09
- 조회수
- 2515

미 오하이오주 비치우드의 비키와 아서 월페일러 부부는 70년대에 시작해 80, 90년대에 한 번씩 육아를 경험한 바 있습니다. 그 동안 육아를 둘러싸고 많은 것이 변했습니다. 새로운 약도 많이 등장했습니다. 특히 처방전 없이 구할 수 있는 소염제 이부프로펜이 그렇게 고마울 수가 없습니다. 장난감의 안전도도 많이 높아졌습니다. 건강한 아이로 키운다는 게 훨씬 쉬워진 것입니다. 그러나 어떤 변화는 육아를 더 힘겹게 만들었습니다. 의료보험 제도가 매우 복잡하게 변한 것입니다. 흔히 "아이가 감기에 걸렸을 때엔 많이 먹이고 열병에 시달릴 때는 굶겨라, 감기를 앓고 있을 경우 절대 목욕시키지 말라, 이가 날 때 고열이 생길 수 있다, 아스피린은 좋은 해열제"라고들 합니다. 그러나 오늘날 소아과 전문의들은 그런 케케묵은 속설을 터무니없는 것으로 치부할지 모릅니다. 10여 년 전이었다면 시행했을지 모를 일부 처방도 마찬가지 입니다. 의학에서 소아과학만큼 많은 변화를 겪은 분야도 없기 때문입니다. 아동 건강과 직결되는 새 이론을 소개합니다.예방접종 가장 중요한 것은 아이에게 제때 백신을 맞혀야 한다는 점입니다. 그러나 순서에 따라 제때 접종한다는게 그리 쉬운 일은 아닙니다. 백신을 둘러싼 이론이 계속 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현재 미 소아과학회(AAP)는 생후 18개월까지 열 가지 백신을 접종 시켜야 하며 어떤 백신은 여러 번, 어떤 것은 다른 백신과 함께 접종 시킬 것을 권하고 있습니다. 그 가운데 상당수는 흔히 알려진 것으로 홍역, 유행성 이하선염, 풍진, 소아마비 디프테리아, 파상풍, 백일해, 간염 백신이 그것입니다. 새 백신에 속하는 것 가운데 하나가 헤모필루스 인플루엔자 b(Hib)입니다. 뇌수막염을 비롯한 몇몇 치명적 질환에 대한 면역력을 길러줍니다. Hib가 1세 미만 아이들의 백신으로 승인 받은 것은 지난 90년입니다. 게다가 미 식품의약국(FDA)이 신종 백일해 백신을 승인한 것은 지난해였습니다. 사실 전에 쓰던 백신은 부작용이 다소 있었습니다. 논란이 분분한 것 가운데 하나가 몇년 전 선보인 수두 백신입니다. 일부 부모는 수두가 흔한 데다 해도 별로 없기 때문에 특별히 아이에게 맞혀야 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지만 AAP는 생후 12-18개월의 모든 아이에게 수두 백신을 접종 시켜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사춘기 이후 수두에 걸릴 경우 폐렴으로 발전하는 경우가 종종 있기 때문에 수두를 가볍게 여겨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게다가 수두에 걸린 아이는 골칫거리가 아닐 수 없습니다. 뉴욕 주 슬리피 할로의 소아과 전문의 해리 R. 러벨 박사는 "맞벌이 부부의 경우 아이가 수두에 걸리면 1주일 정도 직장을 쉬어야 할 정도"라고 말했습니다. 오늘날 생후 19-35개월 미 아동 가운데 75%가 제때 백신을 맞고 있습니다. 10년 전만 해도 55%에 불과했습니다. 게다가 새 백신까지 속속 등장하고 있습니다. 러벨은 "앞으로 10년 안에 백신으로 모든 일반 질환을 예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장담했습니다. 출처: 매일아이





응답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