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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고] 아이의 체질은 혈액형처럼 부모를 닮는다

등록일
2015.02.05
조회수
3644

02 지금은 21세기입니다.

지금의 어른들이 자랄 때와는 환경, 경제, 문화가 너무나도 많이 변화되었습니다. 아마도 지금 자라고 있는 아이들이 각자 속한 곳에서 활발히 활동하며 사회적으로 많은 기여를 할 시기가 되면, 또 얼마나 많은 것들이 변화할 것인지 상상조차 하기 힘든 것이 요즘 세상입니다. 문명 발달에 힘입어 사회는 점점 편리해지고 풍요로워지고 있지만, 그렇다고 아이들의 교육 환경이 전보다 좋아졌다고 말할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게다가 사회는 점점 다각화되고 온갖 정보가 넘쳐나고 있습니다.

아이를 잘 키우는 일은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중요한 문제였으나 요즘엔 그 중요성과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은 것이 사실입니다. 조금이라도 방심하면 사랑하는 아이가 유해한 환경의 희생물이 되거나 치열한 경쟁 사회에서 낙오자가 될 듯한 위기감이 듭니다. 사실 냉정히 말하자면 그런 위기감이 거품처럼 과포장되어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누구나 영재가 될 수 있다는 솔깃한 유혹에 넘어가 비싼 교재를 사들이고 아이에게 맞지도 않는 교육을 강권하는 엄마들이 적지 않다는 것은 비단 욕심의 산물만은 아닌 것 같습니다. 어쩌면 사회 전체에 지나친 경쟁 심리와 불안감이 팽배한 탓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이런 시대에 어른으로서 혹은 부모로서 갖추어야 할 최고의 덕목은 바로 ’열린 마음’이 아닐까 합니다. 아이가 원하는 것을 깊이 성찰하여 볼 수 있는 밝은 눈과 아이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일 수 있는 넉넉한 마음, 그리고 아이에게 가장 적절한 환경(교육)을 만들어줄 수 있는 커다란 가슴이 그것입니다. 지금부터 이야기하고자 하는 ’체질 교육’은 바로 그런 열린 마음을 가지고 아이를 진정으로 이해하는 과정이 되길 바라는 마음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02 아이의 체질은 혈액형처럼 부모를 닮는다

체질은 혈액형과 마찬가지로 엄마와 아빠를 닮습니다. O형인 아빠와 A형인 엄마 사이에서는 O형이나 A형인 아이만이 태어날 수 있는 것과 같은 이치입니다. 만약 부모와 아이가 체질이 다르다면 그것은 체질 감별이 잘못 되었거나 양자 혹은 사생아라고 감히 말할 수 있습니다. 체질은 부모로부터 물려받는 유산과 같은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아이는 부모 중 한 사람의 체질을 닮습니다. 체질이 닮는다고 하는 것은 단순히 생김새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며 건강이나 성격, 습성 등 전반적인 것을 닮는다는 의미입니다. 흔히 성인병에 걸리면 병원에서는 제일 먼저 가족들의 병력을 묻습니다. 그것도 주로 윗대의 가족이나 친지들 가운데 같은 질병을 앓았던 사람이 있었는지를 묻습니다. 이것은 체질이 단지 보약을 짓기 위해 사용되는 개념은 아니라는 단적인 증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아이가 만약 아빠를 닮았다면 아이는 평소 친가 쪽의 상습병에 주의해야 하며, 엄마의 체질을 닮았다면 외가 쪽의 상습병에 주의하며 섭생을 관리하는 것이 건강을 지키는 첫걸음이 돱니다.

그리고 체질이 건강관리에만 연결된다고 생각하면 오해입니다. 체질을 알면 아이의 성격, 교육방법, 재능, 언어, 색깔, 직업, 배우자, 습관, 태도, 스트레스 상태, 일의 속도, 의사결정, 의상, 자세, 비만 정도, 뇌의 발달 정도, 의식적 거짓말 등등 아이에 대한 거의 모든 것을 대략적으로나마 파악할 수 있게 됩니다.

 

 

출처: 매일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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