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찔끔! 찔끔! 출산 후 뇨실금

등록일
2015.01.02
조회수
3204

03 출산을 한 여성이거나 40대 이상의 여성에게서 요즘 흔히 볼 수 있는 질환이 뇨실금이다.

차마 남에게 말하기 부끄럽고 속 시원히 이야기할 사람도 없어 여성들 대부분이 쉬쉬하고 넘어가면서 부끄럽게 생각하는 질환 중 하나이다. 운동을 하거나, 뛰게 되거나 또는 긴장하게 되면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속옷을 적셔버리게 되는데 하루에 몇번씩 속옷을 갈아입을 수도 없고 그렇다고 기저귀를 찰 수도 없고 여간 행동거지가 조심스러울 수밖에 없는 곤혹스러운 질환이 아닐 수 없다. 예전에는 주로 노인분들에게서 많이 나타났지만 요즘엔 무리한 운 동이나 스트레스, 잘못된 자세, 여러 가지 안 좋은 환경 요인들로 인하여 젊은 여성들에게서도 적지 않게 볼 수 있다.

 

03 직접적인 원인으로는 출산 시 과도한 골반 근육의 손상으로 인한 이완과 나이가 들어 방광 괄약근의 수축력이 떨어지게 되면서 새어나가는 소변을 스스로 제어하지 못하는데서 발생하게 된다.

현대의학에서 방광의 배뇨 작용은 대뇌 피질층의 조절을 받고 있다고 하면서 그 원인을 체질성과 습관성의 두가지로 나누는데 체질에서는 비뇨생식기의 기형, 대뇌 발육부전 등의 선천적인 질병과 비뇨기 감염 기생충, 척추의 손상, 발육에 필요한 영양 불량 등을 원인으로 보고 있다. 또 다른 원인인 습관성의 경우는 대뇌의 기능 실조이거나 척추의 반사 작용의 실조 또는 국부성 자극으로 인해 이 질환이 발생한다고 보고 있다.

 

03 한방에서는 뇨실금의 원인을 위기(胃氣), 즉 중기(中氣)의 하함(下陷)으로 보는데, 산후에 기혈이 탈진되어 인체 근육을 주관하는 기의 흐름이 일탈되면서 수의적으로 조절할 수 있는 근육의 힘이 약화되어 생긴 것으로 보고 있다.

또 하나의 원인은 신기(腎氣) 허약 즉, 하초(下焦)의 냉증으로 인한 경우인데 기혈 순환이 원활하지 못하여 자기도 모르게 새는 경우로 볼 수 있다. 이런 경우 한방에서는 중초(中焦)를 보하고 기를 끌어올리는 보중익기탕이나 사군자탕 등을 가감해서 처방하게 된다. 또한 관원(단전)부위에 뜸을 떠서 하초를 따뜻하게 하고 기운을 보강시키는 방법을 쓰며 요즘에는 새로이 약침 요법을 써서 치료하기도 하는데 이 방법으로 좋은 효과를 보고 있기도 한다.

 

03 집에서는 하체를 보강시키는 운동과 항문괄약근을 조이는 운동을 병행하면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

또 다른 방법으로는 훈증법이라 하여 사상자, 형개, 애엽(약쑥)등의 약재를 가루로 만들어 뜨거운 김을 쐬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

 

 

최규웅 •  상지대학교 동 대학원 한의과 졸업 •  강남 최필선 한의원 부원장 근무   현 최규웅 한의원 원장

   

출처: 매일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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